‘Wave; In Life’ 주제로 12월 4일(금)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옴니채널 형태로 진행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등 19개 전공과 외부 문화예술가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다채롭고 개성 있는 14개 스테이지 선보일 예정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인 ‘허브(HUB) 10’을 12월 4일(금)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Wave; In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을 주축으로19개 전공 학생들과 극단 STUDIO 134, 에이스드론, 앙상블아르코 등 외부 예술가들이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한다.
학습자 주도형 종합공연예술 프로그램인 ‘허브(HUB) 10’은 코로나 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khub.skuniv.ac.kr)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옴니채널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융합대학 6개 융합전공의 합류로 다양한 융복합 창작콘텐츠가 생산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아울러 ART&TECH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제안하기 위해 HUB 10의 우수작을 선정, ‘패션에 과학을 입히자’라는 구상 하에 각 스테이지의 하이라이트를 AR 영상으로 촬영, 관객들로 하여금 관람케 함으로써 더불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허브(HUB) 10’ 행사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공연을 비관객 생중계 방식으로 전환하였고 전시를 확대했다.
총 1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메인 무대에서는 위장복, 생활복, 밀리터리(제복), 연극 ‘로미오와 쥴리엣’, 뮤지컬 ‘청춘’, Ocean-light, middle, deep 3Stage, 화장품브랜드매니지먼트 융합전공의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오픈 쇼, 공존의 서, 아지트, 곰팡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다채롭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핫 이슈였던 뮤지컬학과의 드라마틱 콘서트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갈라 무대와 6ㆍ25 70주년을 기념해 군사학과와 무대패션전공이 콜라보한 밀리터리 룩 무대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창작 시도가 돋보이는 실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밀리터리 룩 무대에서는 열병식, 결혼식 등 공식 행사나 특별한 상황일 때 입는 ‘정복’을 비롯해 신세대 장교용 생활복, 미래 전시를 위한 위장복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의상 퍼레이드와 함께 군사학과 재학생들의 무공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전개되고 시각적 효과를 살리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도 등장할 예정이다.
본 공연과 함께 12월 4일(금)부터 11일(금)까지 8일 동안은 교내 컨벤션홀, 본관 로비, CLC, 유담관 7층 갤러리 등에서 ‘허브(HUB) 10’ 의상 전시, 무대패션 졸업작품 및 사진 전시, 군사학과·에이스 드론 전시, 문화콘텐츠학과의 허브 메이킹 필름 영상전, 패션 e-BOOK, e-패션창업, 통합공연예술프로젝트 응용 캡스톤 디자인 ·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성과보고회, 캠퍼스타운 창업브랜드 당선작, 한지디자인경진대회 대상 작품 전시 등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HUB, 과학을 입다’ 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법무법인 ‘KCL’ 김범희 변호사의 ‘예술과 지식재산권’, 이도훈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의 크리에이티브 이야기, 대학생 창업도전기(무대패션전공 민지영의 ‘Ming’, 김시현의 ‘BLACKLINE’) 등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서경대가 자랑하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허브(HUB) 10’은 국내 최초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명품 프로그램이다. 패션을 기반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패션쇼, 퍼포먼스 등의 공연들 중에서 하이라이트를 선별해 가장 흥미있는 장면을 보여주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인 허브(HUB)는 예술대학 소속 학과(부) 및 전공 학생들의 필수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허브(HUB) 10’의 총괄기획을 맡은 박은정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교수는 “허브(HUB)는 1인 창작자가 협업을 통해 멀티플레이화 되는 종합공연예술”이라며 “서경대는 허브(HUB)를 통해 1인 창작자인 학생이 저작권과 취업의 확장성 및 사회적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더 나아가 스타트업 캠퍼스로서 창업활동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정 교수는 또, “코로나 19 확산으로 모든 학과와 전공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인 교수법으로 교육의 질 제고에 헌신하고 있는 동료 교수들과 자기주도적으로 창작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곳곳을 케어하며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혁신처와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선생님들의 단합과 분투는 본교의 프라이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