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E.T(Seokyeong Employment Training) 프로그램 [2차]「제8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대회 참여 및 멘토링 지도」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본어전공 학생팀이 9월 29일 서울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열린 ‘제8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서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경대를 비롯해 경기대 건국대 부산외대 동서대 명지대 등 14개 대학팀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대학은 모든 성적평가를 교원의 재량에 맡겨야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본어전공 3학년 심민섭 학생과 2학년 김세중 우현수 노승종 학생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서경대 팀이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상으로는 김세중 학생이 베스트 입론상을 수상했다. 서경대 팀은 제1예선에서는 명지전문대와, 제2예선에서는 건국대와 겨뤄 모두 이겼고, 결승에 진출해 경기대와 접전을 펼친 끝에 최종 승리해 서울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서경대 팀은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어, 10월 5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가하였다. 전국3위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3위의 성과를 얻은 서경대 팀은 서울대회 우승 상장 및 전국대회 준/준우승 상장과 함께 서울대회 우승으로 한국일본어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멘토 지도교수 한영균 교수(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경연하는 자리인 만큼 부담도 컸고, 주어진 논제에 대해 자신의 논리를 모국어도 아닌 일본어로 피력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며 “논리적인 사고력과 순간적인 판단력, 그리고 이를 외국어로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어학 능력이 요구되는데, 일본어 유학 경험도 없는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실한 태도로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디베이트는 상대의 생각을 듣고 판단해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소양으로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이자 경험이 되었다.